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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-11-12 15:11:05
96년, 가난 때문에 서울대 합격 취소

유은이 양 사건 요약
- 전주 기전여고 졸업
- 96년도 소비자아동학과 지원 (재수)
- 올해도 낙방했지만, 추가 합격자 발표에 대한 
   기대가 있었음
- 가난으로 집전화가 끊겨 공중전화로 
추가 합격 여부를 문의했으나, 
학교에서는 “개별 통보한다”라는 
형식적 대답만 들음
- 직접 서울에 올라가 확인하고 싶은
마음이 컸지만, 우선 전화로 확인하는 일이 
먼저였고, 만약 올라갔다가 떨어진 것으로 밝혀지면
교통비만 낭비된다는 생각에 전화만 시도했다고 함
- 집에 연락이 닿지 않더라도 응시원서에
이모집과 모교 전화번호를 남겨두었기에,
올해도 또 떨어졌구나 하고 생각하게 됨
- 이후 등록 마감 후 운영되는 합격자 자동응답 서비스에서
“추가합격했으나 등록이 취소됐다”라는 청천벽력 같은 내용을 알게 됨
- 서울대 교무과에 구제를 요청했으나,
이미 추가 합격자 2명이 등록했고 선례를 남겨야 하는 부담으로
구제 불가 확정통보 받음
- 유은 양은 복수 합격한 고려대 통계학과에 진학하더라도,
내년에 서울대에 다시 응시하겠다는 뜻을 밝힘
- 당시 고려대 측은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고
4년간 유은이 양의 학비 전액을 면제해줄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히기도 함
- 사건 이후 유은이 양의 소식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음...